손흥민, PFA 올해의 팀 제외가 아쉬운 베스트11 (ESPN)
입력 : 2018.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은 올 시즌 매우 중요한 골들을 넣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베스트11에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고 인정했다.

PFA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을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해리 케인(토트넘)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최전방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케빈 더 브라위너, 다비드 실바(이상 맨시티),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EPL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가 총망라됐다.

최우수 11명에 포함되지 못했어도 올 시즌 EPL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들이 있다. ESPN은 19일 PFA 베스트11에 들지 못했지만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는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이 스리톱의 왼쪽 윙포워드로 뽑혔다. 손흥민은 올 시즌 18골 10도움을 올려 지난 시즌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타이를 이뤘다. 아직 리그 마감을 한 달 가량 남겨둔 시점이라 충분히 자신의 최고를 넘어설 수 있다.



ESPN도 손흥민의 눈부신 활약을 인정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매우 중요한 골을 넣어왔다"라고 평가하며 베스트11으로 포함했다.

ESPN이 선정한 PFA 베스트11 미선정 선수들은 손흥민을 비롯해 에데르송 모라에스(맨시티)-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제임스 타코우스키(번리), 자말 라셀레스(뉴캐슬),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페르난지뉴(맨시티)-아론 무이(허더스필드),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피르미누(리버풀), 르로이 사네/라힘 스털링(이상 맨시티)로 구성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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