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기성용, 보내기 아까운 선수...반드시 잡아야”
입력 : 2018.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기성용(29)이 스완지 시티가 반드시 잡아야 할 선수로 평가됐다.

영국 웨일스 지역지 ‘웨일스 온라인’은 19일(한국시간) ‘스완지가 반드시 잡아야 할 재계약 대상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가장 먼저 이름이 거론된 선수는 기성용이었다. 이 매체는 “스완지가 반드시 기성용을 붙잡아야 한다. 보내기에 너무 좋은 선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아마 스완지 최고의 미드필더이자 센터-하프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도 했다. 영리하고 다재다능한 선수다”라며 스완지가 기성용을 붙잡아야 하는 이유를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기성용은 현재 AC밀란에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로부터 끊임없이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으며, 최근 ‘칼치오메르카토’는 “스완지와 기성용 측이 이미 상호간 합의를 마쳤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신중한 입장이다. 시즌 종료 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최근 영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결정은 마지막 경기가 끝나면 할 것이다. 경기와 팀에 집중하고 싶다. 지금은 스완지 소속이고, 팀을 소란스럽게 하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매체는 기성용과 함께 수비수 앙헬 랑헬과 재계약을 주장했다. 앤디 킹과 영구 계약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러나 헤나투 산체스와 타미 아브라함은 떠나보낼 선수로 분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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