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컵 포커스] 쿠티뉴? 뎀벨레? 바르사 결승 선발 고민 '1자리'
입력 : 2018.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더블 우승을 향한 첫 도전에 나선다.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에 앞서 로테이션까지 단행한 바르셀로나의 선발 11명 명단이 그려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세비야와 국왕컵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국왕컵 우승을 노리는 바르셀로나의 첫 타이틀 수확 무대다.

바르셀로나는 결승전을 대비해 주중 열린 셀타 비고 원정경기에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비축했다. 다수의 선수가 원정길에 오르지 않았고 리오넬 메시도 벤치서 출발할 정도로 결승전에 맞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총력전을 다짐한 만큼 바르셀로나의 선발 11명은 쉽사리 그려진다. 골문은 컵대회서 늘 그랬듯 야스퍼 실러선이 지키고 포백도 세르히 로베르토, 헤라르드 피케, 사무엘 움티티, 호르디 알바가 예상된다. 중원 역시 셀타 원정을 쉰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 때맞춰 복귀한 이반 라키티치 조합이 가동될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도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는 고정된다.

고민은 한자리다. 4-3-3 포메이션에서 우측 윙포워드로 필리페 쿠티뉴와 우스만 뎀벨레를 놓고 저울질해야 한다. 스페인 언론 '아스'와 '스포르트'는 쿠티뉴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측면 공격수 역할도 할 수 있는 쿠티뉴를 통해 공격에서 수비시 4-4-2 대형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역할을 부여할 전망이다. 쿠티뉴가 최근 출전하는 경기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는 점도 뎀벨레보다 앞선 평가를 받는 이유가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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