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체라노, 중국에서는 딱 1년만?…아르헨 복귀설
입력 : 2018.04.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올해부터 중국 슈퍼리그서 뛰고 있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4, 허베이포춘)가 내년에는 아르헨티나로 돌아갈 수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다수의 아르헨티나 언론 보도를 인용해 "마스체라노가 2019년 1월 아르헨티나로 복귀할 수 있다"며 "프로 첫 클럽인 리베르 플라테 이적이 점쳐진다"고 밝혔다.

마스체라노는 지난 1월말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중국 허베이로 이적했다. 올해 열리는 러시아월드컵을 대비해 꾸준한 출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마스체라노는 7년 넘게 뛰었던 바르셀로나와 결별했다.

마스체라노의 바람대로 허베이에서 꾸준하게 경기를 뛰고 있다. 마스체라노는 현재 리그 7경기에 나섰고 구이저우 헝펑 즈청과 경기를 통해 공격포인트도 올렸다.

마스체라노는 중국서 뛰는 것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지난달 스페인 언론 '아스'와 인터뷰에서 그는 "바르셀로나에서는 출전의 연속성을 갖지 못했다. 허베이에서는 정기적으로 뛰고 있다"며 "무엇보다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게 만족스럽다. 미드필더로 뛰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지금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마스체라노가 중국 무대를 뛰는 시간은 올해가 마지막일 수 있다. 여러 아르헨티나 매체는 "마스체라노는 늘 데뷔 클럽인 리베르에서 경력을 마무리하길 바랐다. 내년 복귀에 힘이 실릴 수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부분은 없지만 마스체라노와 리벨르 양측 모두 고려하는 사항"이라고 전했다.

사진=허베이 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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