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FA컵 장소를 논했다.
맨유와 토트넘 홋스퍼가 격돌한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에서 열릴 2017/2018 잉글리시 FA컵 4강전에서 만난다. 두 팀 모두 왕관을 쓰지 못한 터라 이번 대회에 대한 갈증이 크다.
흥미로운(?) 점은 토트넘이 안방으로 쓰고 있는 웸블리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 중립 경기장 개최를 방침으로 하나, 토트넘은 화이트 하트 레인 공사 때문에 이미 웸블리를 홈구장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이에 영국 '메일' 등 현지 매체도 "토트넘 홈경기나 다름없다"란 시선을 내놨다.
얼떨결에 원정 경기를 떠나게 된 모리뉴 감독. 자칫 불리하다고 불평할 만도 했으나, 딱히 문제 될 건 없다는 눈치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2010년 인터 밀란을 맡았을 때 AS로마 안방에서 컵대회 결승을 치른 적이 있다. 당시 난 이겼다. 하지만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패했다"라면서 "준결승, 결승 등 큰 결단을 내려야 할 빅매치가 열린다면 홈구장 이점이 전혀 없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몇몇 국가에서는 컵대회 준결승도 중립이 아닌 곳에서 치러지는데 그게 축구"라던 모리뉴 감독은 "맨유와 토트넘 경기도 같다. 어떤 어드밴티지가 있으리라 보지도 않는다. 맨유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려도 마찬가지"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와 토트넘 홋스퍼가 격돌한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에서 열릴 2017/2018 잉글리시 FA컵 4강전에서 만난다. 두 팀 모두 왕관을 쓰지 못한 터라 이번 대회에 대한 갈증이 크다.
흥미로운(?) 점은 토트넘이 안방으로 쓰고 있는 웸블리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 중립 경기장 개최를 방침으로 하나, 토트넘은 화이트 하트 레인 공사 때문에 이미 웸블리를 홈구장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이에 영국 '메일' 등 현지 매체도 "토트넘 홈경기나 다름없다"란 시선을 내놨다.
얼떨결에 원정 경기를 떠나게 된 모리뉴 감독. 자칫 불리하다고 불평할 만도 했으나, 딱히 문제 될 건 없다는 눈치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2010년 인터 밀란을 맡았을 때 AS로마 안방에서 컵대회 결승을 치른 적이 있다. 당시 난 이겼다. 하지만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패했다"라면서 "준결승, 결승 등 큰 결단을 내려야 할 빅매치가 열린다면 홈구장 이점이 전혀 없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몇몇 국가에서는 컵대회 준결승도 중립이 아닌 곳에서 치러지는데 그게 축구"라던 모리뉴 감독은 "맨유와 토트넘 경기도 같다. 어떤 어드밴티지가 있으리라 보지도 않는다. 맨유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려도 마찬가지"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