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탈세 문건 입수...광고 수익 탈세 가능성
입력 : 2018.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탈세 관련 보도가 또 나왔다.

독일 '슈피겔'이 최초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과거에도 "호날두가 아일랜드령 회사를 통해 광고 수익을 탈세했다"라고 알린 바 있다. 축구계 각종 폭로를 이어온 풋볼리크스와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이번엔 룩셈부르크 회사를 지목했다. '슈피겔'은 풋볼리크스 정보에 의거 "호날두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많은 조세피난처 법인을 갖고 있었다"라고 알렸다. 또, 이와 관련 저지 섬의 몇몇 호텔에 호날두의 지분이 있음을 확인했다. 다만 비즈니스 문건에 호날두 이름이 공식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풋볼리크스에 따르면 호날두가 이들의 유일한 주인"이라고 전했다. 이 자체로는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 다만 적절한 납세 의무가 따랐느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2015년 저지 섬 세금 문제가 터졌을 때도 확실한 언급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슈피겔'은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도 언급했다. 실제 세금 업무 처리에 중대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지난해 8월 세금 스캔들을 재차 꼬집은 매체는 최근 접촉 결과 아무런 답도 얻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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