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슈] BIG6 중 두 팀, 손흥민이 흔들고 싶은 맨유 골망
입력 : 2018.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손흥민이 다시 한번 빅매치에 도전한다. 이번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와 토트넘 홋스퍼가 22일(한국시간) 경기로 격돌한다. 영국 런던의 웸블리에서 2017/2018 잉글리시 FA컵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승자는 첼시와 사우샘프턴 중 한 팀과 만나게 된다.

양 팀 다 우승을 갈망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카라바오컵(리그컵) 모두 맨체스터 시티가 가져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리버풀만 생존했다. FA컵만이 무관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

손흥민 선발 출격 여부에도 눈길이 쏠린다. 현지 예측은 다소 엇갈린다.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 '데일리 스타', '후스코어드닷컴' 등은 손흥민이 스타팅 멤버로 나서리라 점쳤다. 하지만 '가디언'은 손흥민 대신 에릭 라멜라의 편을 들었다.

경기 직전 라인업이 나와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전망. 일단 선수 개인의 동기 부여는 남다르다. 손흥민도 어느덧 잉글랜드 무대 3년 차다. 내로라하는 팀들을 격침하는 골까지 작렬했다. 특유의 폭발력을 살려 맨체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 등을 무너뜨린 바 있다.

하지만 맨유와 아스널 골망은 아직 흔들지 못했다. 이번 맞대결이 더 기대되는 이유도 이 때문. 손흥민은 지금껏 맨유와 총 7회 만났다. 바이어 레버쿠젠 시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두 번 내리 패했다. 토트넘 소속으로는 전적이 괜찮았다. 3승 2패다. 다만 개인 포인트에서는 아쉬움이 없잖았다.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1도움을 올린 게 전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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