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의 기다림, “산체스 다음 시즌 더 좋아진다”
입력 : 2018.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난 겨울에 영입한 알렉시스 산체스의 부진에 기다림 필요성을 강조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산체스가 당장 (기대만큼 플레이에) 도달할거라 기대 안 한다. 나는 그가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거라는 걸 안다”라며 조급해하지 않았다.

산체스는 지난 1월 헨리크 미키타리안(아스널)과의 스왑딜(트레이드)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에 득점력과 세밀함을 동시에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 받았다.

그러나 그는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 9경기 출전 2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기대에 맨체스터 시티와 라이벌전에서 2도움으로 부활 신호탄을 쏘는 듯 했지만, 이어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 무득점, 본머스전 출전이 무산되면서 맨시티전 기세를 살리지 못했다.

산체스는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자신의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 모리뉴 감독의 믿음에 어떤 활약으로 보답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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