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또 하나의 우승에 도전한다.

바르사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릴 2017/2018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앞뒀다. 상대는 세비야. 바르사엔 좋은 기억도 있다. 2년 전 국왕컵 결승에서 세비야를 꺾고 우승했다.

구단 측은 경기 하루 전 공식 채널을 통해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최근 셀타 비고 원정에서 아껴뒀던 인물들을 모두 불러모았다. 셀타전 로테이션을 택한 바르사는 16년 만에 라 마시아, 카탈루냐 출신 없는 선발진을 꾸려 눈길을 끌었다.

절정의 시즌을 보낸 바르사로선 국왕컵 욕심이 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허망하게 놓쳤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국왕컵 동시 우승이란 그다음 토끼를 노린다. 바르사는 최근 3년 연속 국왕컵 왕좌에 올랐다.

■ 바르사 국왕컵 결승 소집 명단
=테어 슈테겐, 세메두, 피케, 라키티치, 부스케츠, 데니스 수아레스, 이니에스타, 루이스 수아레스, 메시, 뎀벨레, 실레센, 쿠티뉴, 파울리뉴, 알카세르, 알바, 디뉴, 로베르토, 고메스, 비달, 움티티, 미나, 베르마엘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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