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8R] 광주 골 폭발, 수원FC에 5-0 대승… 홈 첫 승
입력 : 2018.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올 시즌 홈 첫 승을 골 폭발과 함께 대승으로 이뤄냈다.

광주는 21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8라운드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올 시즌 첫 승과 함께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8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수원FC는 연승에 실패하며, 7위로 하락했다.

또한, 5골 이상 승리는 2012년 6월 23일 전남 드래곤즈전 6-0 이후로 2129일만에 이뤄냈다.

광주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나상호가 김동현의 헤딩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수원FC 골망을 갈랐다.

광주의 골 행진은 전반 중반을 넘어가면서 폭발하기 시작했다. 전반 34분 나상호의 일대일 기회가 생겼지만, 수원FC 수비수 조유민이 페널티 지역에서 넘어트렸다. 주심은 페널티 킥과 조유민에게 퇴장을 명했다. 키커로 나선 정영총이 성공하며 달아났다.

수적 우위까지 맞은 광주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전반 39분 나상호의 슈팅이 수원FC 골키퍼 이상욱 손에 막혔지만, 김정환이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 김정환의 돌파에 의한 슈팅으로 멀티골까지 넣었다.

광주의 골 행진은 후반전에도 계속 되었다. 나상호가 멀티골에 가세했다. 후반 4분 김동현의 침투 패스를 받은 나상호가 일대일 기회에서 로빙 슈팅으로 5번째 골에 성공했다.

수원FC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반격 했다. 백성동이 후반 32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 위를 살짝 넘어갔다.

광주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계속 경기를 주도했고, 실점 없이 5-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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