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토트넘] '86분' 손흥민, 맨유전 평점 6.2점...팀 내 하위권 8위
입력 : 2018.04.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서 평점 6.2점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 전체 평점에서 8번째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서 2017/2018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 맨유전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27년 만에 FA컵 우승에 도전했지만, 이번 패배로 무위에 그쳤다.

토트넘은 케인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손흥민, 알리, 에릭센이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고 뎀벨레와 다이어가 연결고리를 맡았다. 포백은 데이비스,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로 구성됐고 골키퍼 장갑은 포름이 꼈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에릭센이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을 봤고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다. 순식간에 데 헤아와 1:1 상황을 만들었지만 임팩트를 정확하게 맞추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경기 막판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전체 평점에서 8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은 델레 알리였다. 알리는 전반전 선제골로 토트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알렉시스 산체스와 안데르 에레라에게 실점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