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썰] 로번, 레알에 선전포고 ''뮌헨은 준비됐다''
입력 : 2018.04.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거함'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정면충돌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뮌헨의 에이스 아르연 로번이 설욕을 다짐했다.

뮌헨과 레알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돌아온 유프 하인케스 감독과 함께 다시 트레블에 도전하는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3년 연속 우승 대업에 나서는 레알의 대결은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불린다.

뮌헨의 준비는 모두 끝났다. 뮌헨은 21일 열린 하노버와 분데스리가 경기를 3-0으로 크게 이기면서 레알전 예열을 끝냈다. 여전한 공격력에 무실점으로 마쳐 빅매치를 앞두고 분위기를 이어갔다.

로번은 더욱 결의에 찼다. 그는 하노버전을 마치고 "우리는 준비가 됐다. 부상자 없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며 "이제 기대하는 경기를 앞두고 있다"라고 레알전을 조준했다.

뮌헨은 레알에 설욕해야 하는 입장이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서 만난 두 차례 대결서 레알에 패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013/2014시즌에는 준결승서 패했고 지난 시즌에도 8강서 레알에 발목이 잡혔다.

최근 전적때문인지 레알이 뮌헨을 만난 것을 선호하는 분위기에 로번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로번은 "우리가 신경쓸 건 1차전 홈경기다. 1차전 결과가 결정적일 수 있다"라고 총력전을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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