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라인업] '체력 안배' 황희찬, 알타흐전 벤치에서 시작
입력 : 2018.04.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김진엽 객원기자=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핵심 공격수 황희찬(22)이 SC 라인도르프 알타흐전을 벤치에서 시작한다. 체력 안배를 위해서다.

잘츠부르크는 2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서 알타흐와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20승 8무 2패(승점 68)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잘츠부르크는 2위 슈투름 그라츠(승점 60)와의 간격을 더 벌려 조기 우승 확정을 위해 노력 중이다.

리그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오스트리아컵 제패까지 꾀하는 잘츠부르크로선 이날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하지만 마르코 로즈 잘츠부르크 감독은 무리한 선택을 하지 않았다. 다음주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이라는 중요한 일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 이에 주전보다는 적절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다부르와 미나미노 등이 선발 출격한다.

팀 내 주전인 황희찬 역시 체력 안배를 위해 선발에서 빠졌다. 구단 직원인 막시 팔러는 “주중에 경기를 치른 것과 다음주에 있을 경기를 위해 로즈 감독이 황희찬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아마 후반전에는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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