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지난주 권창훈 관찰...디종에 스카우트 파견 (英 HITC)
입력 : 2018.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권창훈이 연결됐다. 프랑스 언론에 이어 영국 언론도 권창훈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지 ‘HITC’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일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이 지난주 금요일 디종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권창훈을 관찰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올여름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권창훈은 지난해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디종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리그 적응 후, 디종의 중심이 됐고 올시즌 컵 대회 포함 31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감각적인 패스로 디종 허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최근에는 연속골도 넣었다. 리그 31라운드 마르세유전에 이어 리그 33라운드 낭트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리그 34라운드 올림피크 리옹전에도 강력한 왼발로 상대를 위협하기도 했다. 이에 토트넘은 권창훈을 직접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HITC에 따르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도 권창훈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매체는 “토트넘이 권창훈 영입을 원할 가능성이 있다. 권창훈은 손흥민과 대표팀에서 한 솥밥을 먹고 있다. 권창훈이 합류하면 팀 밸런스가 맞을 수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사진=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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