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토트넘이 노리는 권창훈, 손흥민과 같은 군 문제”
입력 : 2018.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레이더에 포착된 권창훈(24, 디종FCO) 역시 군 문제가 걸림돌이다.

프랑스 축구매체 '메르카토365'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권창훈에게 관심을 보이는 유럽 클럽으로 프라이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와 함께 토트넘을 들었다.

권창훈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9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눈에 띄는 활약에 토트넘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영국 ‘더 선’은 24일 “토트넘이 권창훈을 확인하기 위해, 올림피크 리옹과 디종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물론 아직까지는 관찰 수준이다. 가능성 정도만 언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스포츠 전문지 ‘101 그레이트 골스’도 “권창훈은 디종과 2021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정확한 이적료도 알 수 없다”라고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권창훈을 영입하기엔 토트넘이 떠안을 부담도 크다. 손흥민과 같은 문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군 문제다.

영국 현지에서도 이 점을 주목했다. 영국 ‘HITC’는 24일 “권창훈의 영입은 그들의 문제를 가중시킬 수 있다. 손흥민과 같이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며 “토트넘은 약 2년 간 손흥민을 잃을 걱정에 놓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권창훈도 같다. 토트넘은 올여름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참가 여부를 논의 중이다.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권창훈은 토트넘에 또 다른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디종F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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