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이 '며느리' 한채아에게 보낸 감동의 글.txt
입력 : 2018.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배우 한채아가 예비 시아버지 차범근의 글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채아는 23일 자신의 SNS에 차범근 전 감독이 쓴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차범근 전 감독이 한 칼럼에 쓴 글로 "우리집 막내가 결혼을 합니다"라며 아들 차세찌와 한채아의 결혼에 대하 작성한 글이다.



차범근 감독은 지난해 이 맘때쯤 차세찌를 통해 한채아를 소개 받았다고 말하며, 한채아가 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처음 인사를 왔던 일 등을 소개했다.



차범근 전 감독은 "서현이(한채아 본명)는 우리 가족들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사는 것 같다"라며 "누구보다도 잘 살 거라고 믿었던 두리가 저러헤 되고 나니 솔직히 두렵기도 하다. 그러나 서현이에게는 성실한 노동자로 한 평생을 땀 흘리며 살아오신 부모님이 계신다. 존경스럽다. 그리고 참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아이들의 결혼날이 성큼성큼 다가온다. 서현이도 우리 아들 세찌도 자신들이 흘린 땀의 대가만을 바라며 열심히 정직하게 살아주길 바란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한편 한채아와 차세찌는 오는 5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 한채아는 결혼을 앞두고 혼전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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