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이 밝힌 체임벌린 부상 정도
입력 : 2018.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대승에도 리버풀(잉글랜드) 위르겐 클롭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AS로마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살라(2골)- 피르미누(2골)-마네의 연속골로 5-2 승리, 결승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후 공식 가지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80분간 완벽한 경기를 하고 페널티킥을 내주는 실수를 범했다. 뭔가 아쉬운 상황이었다. 두 골을 내주지 않았다면 괜찮았을 텐데, 어찌 됐건 5-2는 환상적인 결과다. 2차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리버풀은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챙기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부상으로 이탈한 건 치명타다. 전반 14분 태클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부상을 입었고,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교체됐다.

이에 클롭 감독은 “아마 정밀 검사를 받아야 알겠지만, 정말 좋지 않은 부상이다. 우리에게 큰 타격”이라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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