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포항] 박대성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포항 원정 승리에 만족했다.

제주는 25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제주는 포항 원정에서 얻은 승점 3점으로 리그 4위 도약에 성공했다. 경남FC와 승점은 같지만 득점에서 밀린 결과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한발짝 더 뛰어 만든 결과다. 이창민이 마지막에 부상을 당해 아쉽다. 선수들이 90분 동안 집중력을 발휘해서 만든 결과다. 압박으로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공수의 간격의 폭을 많이 좁히면서 조직적인 부분이 잘됐다"라고 말했다.

단단한 수비력을 유지한 원인은 무엇일까. 조 감독은 "최종 라인이 소통을 하면서 라인 컨트롤을 잘하고 있다. 레오가말류와 김승대를 잘 차단했다. 조직적인 부분을 많이 향상시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도 선수들이 초반 부진을 말끔히 해소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상과 경고 퇴장 등을 잘 컨트롤 해야 한다. 회복에 초점을 맞추면서 한 경기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