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김종부 감독, “쓰러진 말컹, 상태 지켜봐야”
입력 : 2018.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수원] 서재원 기자= 말컹이 경기 도중 머리에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경남FC는 약 20분 간 말컹 없이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수원은 2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9라운드에서 경남에 3-1로 승리했다. 4연승과 함께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수원은 승점 20점으로 2위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경남은 승점 14점을 유지하며 간신히 3위를 지켰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종부 감독은 “말컹이 고립됐고, 네게바 등도 미드필드진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빌드업에서 문제가 발생해 전반 초반 힘들게 갔다. 말컹과 네게바 모두 한국 축구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생각이다”라고 총평했다.

말컹은 후반 30분 헤딩 경합 과정에서 이종성과 머리를 부딪쳤다. 이후 경기장에 나오지 못했다. 김 감독은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짧게 답했다.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김 감독은 "경기에서 부족한 부분이 나타났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처음 목표했던 잔류에 맞게 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다른 팀보다 많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모두가 노력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