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제 모리뉴 감독이 6월 러시아에서 열릴 2018 FIFA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주목할 팀으로 선택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ESPN 브라질’의 모리뉴 감독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모리뉴 감독은 “나는 기본 조직력을 갖춰진 브라질을 매우 좋아한다. 전술과 멘탈, 타고난 능력에서 진지한 자세, 신체적 능력이 조화되어 있다”라고 치켜 세웠다.

이어 그는 “브라질은 실점율이 적을 정도로 수비가 뛰어나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윌리안, 필리페 쿠티뉴, 가브리엘 제주스 등 모든 선수들이 돋보인다”라고 극찬했다.

모리뉴 감독의 말처럼 브라질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에이스 네이마르가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주력 선수들 대부분 유럽 명문팀 에이스로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 탄탄한 수비력에 알리송, 에데르송 같은 뛰어난 선수들까지 나오면서 4년 전 골키퍼 약점까지도 메웠다.

브라질이 모리뉴 감독의 말처럼 4년 전 홈에서 이루지 못했던 우승 실패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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