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노려왔던 레알의 새로운 GK 타깃.txt
입력 : 2018.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새로운 골키퍼를 준비하는 레알 마드리드. 그 대상이 알리송 베커라면?

스페인 매체가 이 가능성을 점쳤다. 'Radio Montecarlo'는 "레알이 AS로마 골키퍼 알리송 영입을 제안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알렸다.

레알은 줄곧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노려왔다. 최근에는 18경기 무실점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 글러브까지 수상한 선수에게 적잖이 공을 들였다. 케일러 나바스와 트레이드도 추진했으나, 이적시장 종료 직전 불발된 바 있다.

이번엔 알리송이다. 매체는 "레알이 오퍼를 준비 중"이라면서 "올여름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기 전에 알리송 영입을 마무리하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로마도 순순히 내줄 생각은 없다. 제임스 팔로타 로마 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내가 왜 알리송을 보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예전부터 알리송이 좋은 골키퍼라고 생각했다"던 그는 "절대 다른 팀으로 팔고 싶지 않다"라며 선을 그었다.

알리송의 추정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790억 원) 수준이다. 최근 퍼포먼스 등을 따졌을 때, 유럽 내 적잖은 팀들의 구미를 당길 만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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