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회장이 말하는 레반도프스키의 미래.txt
입력 : 2018.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안 떠난다?

레반도프스키 향후 거취가 수면 위로 떠오른 지는 오래. 레알 마드리드와 엮이곤 했다.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입을 열었다. "레알행 가능성은 0%"라고 일축했다. 독일 '빌트'가 "레반도프스키가 동료들에게 '올여름 뮌헨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에 선수 본인은 "지금은 레알행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현 일정에 집중할 의사도 내비쳤다.

하지만 최근 다시 불이 붙었다. 지난 5일(한국시간) 치른 독일 분데스리가 쾰른 원정 이후였다. 하인케스 감독은 팀 리드 상황에서 레반도프스키를 뺐다. 교체 아웃된 레반도프스키는 하인케스 감독을 외면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하인케스 감독도 썩 달가워하지 않았다. "보스는 나다"라는 직접적인 표현을 썼다.

이 상황에서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가 뮌헨의 레반도프스키 처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동안 선수를 지키려던 뮌헨이 합당한 오퍼를 전제로 레반도프스키 이적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전했다. 레알 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반도프스키의 최근 상황을 주시한다고 부연했다.

단,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이 직접 선을 그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우리는 레반도프스키를 보유한 정말 운 좋은 클럽"이라면서 "더욱이 우리와는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걱정할 게 하나도 없다.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 머물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수와 구단의 계약은 오는 2021년까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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