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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포커스] 드러난 F조 윤곽, 신태용의 전략만 남았다

기사입력 : 2018.05.1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F조 출전국의 예비,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큰 윤곽이 드러난 만큼, 신태용 감독의 머릿속도 바빠지고 있다.

스웨덴, 멕시코, 독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명단이 발표됐다. 스웨덴은 23인 최종 명단을 일찍이 발표해 월드컵 항해를 시작했고, 멕시코와 독일은 예비 명단으로 최정예 전력을 꾸릴 생각이다.

한국과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를 스웨덴은 전원 해외파로 월드컵에 나선다.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서 활약한 마르쿠스 베리도 러시아 월드컵에 승선했다. 중동에서 25골을 넣은 만큼 한국과의 대결에서 꺼낼 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핵심은 에밀 포르스베리다. 포르스베리는 라이프치히 핵심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비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빅토르 린델로프도 러시아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한국은 힘과 단단한 수비를 겸비한 스웨덴을 스피드로 흔들 공산이 크다. 손흥민, 황희찬 등을 앞세워 배후 공간을 타격해야 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도 “한국의 장점은 스피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멕시코는 북중미 최고의 팀이다. 특유의 유연함과 창조적인 플레이로 한국을 괴롭히 가능성이 높다. 조나탄 도스 산토스 등이 역습의 첨병을 맡고 A매치 100경기 49골을 기록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마무리할 패턴이다. 엑토르 에레라의 중원 지배력과 39세 라파엘 마르케스의 리딩은 덤이다.

신태용호는 11월 보인 타이트한 압박으로 멕시코의 생각을 저지해야 한다. 북중미 팀에 생각할 시간을 주면 창의적인 플레이에 역으로 흔들린다.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막판 집중력 저하도 공략할 포인트다.

독일은 세계 최고의 전력을 보유했다. 예비 명단 속 27인 모두 쟁쟁하다. 르로이 사네, 일카이 귄도간, 메수트 외질에 율리안 드락슬러, 마리오 고메스, 레온 고레츠카 등 폭넓은 스쿼드를 자랑한다. 한국과의 3차전에서 최정예를 꾸리지 않아도 세계 최고다.

오랜 시간 독일을 이끈 요하힘 뢰브 존재도 무시할 수 없다. 뢰브 감독은 예비 명단 발표 후 2022년까지 독일 대표팀을 지휘하기로 결정했다. 뢰브 감독의 재계약으로 독일의 결속력은 한 층 강해졌다.

한국은 한 번의 기회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 한국의 약점인 세트피스 보완도 필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개인적인 실수가 많다. 김승규가 한국 넘버원 골키퍼지만 월드클래스는 아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세트피스”라고 평가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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