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Note] '고려대 신재원vs연세대 하승운' U리그 빅뱅(영상)
입력 : 2019.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또 한 번의 빅뱅이 다가왔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대학축구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

두 학교는 18일 오후 3시 고려대 녹지운동장에서 2018 U리그(대학리그) 2권역 경기를 소화한다. 현재 고려대가 승점 10점으로 3위, 연세대가 승점 13점으로 2위다. 이번 격돌에 왕중왕전 티켓 주인이 갈릴 가능성이 높다.





고려대의 컨셉은 복수. 개막전부터 연세대에 0-2로 패하면서 초반 부진에 빠졌다. 한때 중하위권까지 처졌다. 최근에는 서서히 반전 중이다. 4월 중순 사이버한국외대를 상대로 시즌 첫 승(2-0 승) 뒤 수원대전(5-5 무), 국제사이버대전(4-0 승), 제주국제대전(3-2 승)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연세대전 빚 청산을 위해 내세울 무기는 신재원이다. 측면은 물론 최전방 공격까지 번갈아 맡아 왔다. 페널티박스 내에서 정확히 때려 넣는 임팩트를 자랑했다. 수원대전 해트트릭부터 3경기 연속 골. 6경기 5골로 권역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연세대는 단연 하승운이다. 영등포공고 졸업 뒤 지난해 연세대에 입학한 하승운은 고려대에 특히 강했다. 지난해 정기전 극장골로 2-1 승리를 따냈으며, 이번 시즌 U리그 개막전에서도 통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비수를 꽂았다. 고려대 내부에서도 적잖이 경계한다는 후문이다.

개막전에서 고려대를 잡고 출발한 연세대는 수원대(1-0 승), 국제사이버대(3-1 승)를 연달아 꺾었다. 인천대 원정에서 0-2로 패해 주춤한 뒤 최근 사이버한국외대전 2-1 승리로 반전에 나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영상=풋앤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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