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코-퍄니치, 전주에 뜬다!...한국전 26人 공개
입력 : 2018.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에딘 제코(AS로마)와 미랄렘 퍄니치(유벤투스)가 전주에 뜬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협회는 17일(한국시간) 5월 A매치에 나설 26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보스니아는 오는 28일 몬테네그로 대표팀과 평가전 후, 한국으로 넘어와 6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신태용호와 만난다.

최정예는 아니지만 주요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특히 주장인 제코와 에이스 퍄니치가 명단에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베다드 이비세비치(헤르타 베를린), 무하메드 베시치(미들즈브러), 에르빈 주카노비치(제노아), 아스미르 베고비치(본머스) 등도 이름을 올렸다.

FIFA랭킹 41위의 보스니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H조에서 벨기에, 그리스에 밀려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1승 2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국 입장에선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다. 비록 월드컵 본선행에는 실패했지만, 최근 A매치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A매치 기간 중 불가리아, 세네갈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뒀다. 1월에는 한국의 상대인 멕시코와 평가전(0-1패)을 치르기도 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1일 서울광장에서 첫 소집과 출정식을 갖는다. 이후 파주 트레이닝 센터(NFC)로 이동해 1주일 간 훈련을 가진 이후 28일 온두라스(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 6월 1일 보스니아(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스니아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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