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와 2021년까지 재계약
입력 : 2018.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1년까지 재계약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재계약 직후 "여기서 더 일할 수 있게 됐다. 너무 행복하고 흥분된다"라며 만족했다.

예견된 일이었다. 영국 유력지 ‘타임즈’는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재계약을 제안한다(Manchester City offer Pep Guardiola deal to 2020). 맨시티는 시즌 종료 후 과르디올라 감독과 2020년까지 잔류를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보도보다 1년 더 맨시티에 머물기로 협상을 끝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3년 계약과 연봉 1500만 파운드(약 228억원)을 제안했고 과르디올라 감독도 승낙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력은 2년 차에 발휘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7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단 개편을 감행했고, 맨시티에 확실한 자기 색깔을 입혔다. 결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조기 우승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최초 승점 100점도 달성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역량을 인정했다. 시즌 종료 후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고,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에 관해 이야기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사람들의 생각보다 맨시티는 더 큰 클럽이다. 앞으로 내 열정과 가족과의 시간 등이 있지만 10년 동안 맨시티에 머무를 가능성도 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당장 장기 재계약은 아니었다. 그러나 맨시티와 2021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크게 만족했다. 맨시티 구단 측도 "과르디올라와의 재계약은 환상적이다. 우리는 매우 기쁘며 앞으로 한 단계 더 전진할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사진=맨체스터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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