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포르투갈이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23명을 확정했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승선했다. 지난 유로 2016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포르투갈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호날두를 포함해 페페(베식타스), 아드리안 실바(레스터 시티) 등도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15일 예비명단에 포함됐던 나니(라치오), 안드레 고메스(바르셀로나)는 제외됐다.

포르투갈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 미국에 밀려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은 스페인, 모로코, 이란과 B조에 들어갔다. 6월 16일 우승 후보 스페인과 첫 경기를 치른다.



■ 포르투갈 월드컵 최종명단(23명)
골키퍼(3명) : 안토니 로페스(리옹), 베투(괴즈테페), 후이 파트리시우(스포르팅)

수비수(8명) : 브루노 알베스(레인저스), 세드릭 소아레스(사우샘프턴), 조제 폰트(다렌 이팡), 마리오 루이(나폴리), 페페(베식타스), 하파엘 게레이로(도르트문트), 히카르두 페레이라(포르투), 루벤 디아스(벤피카)

미드필더(6명) : 아드리안 실바(레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주앙 마리우(웨스트햄), 주앙 무티뉴(AS모나코), 마누엘 페르난데스(로코모티브), 윌리엄 카르발류(스포르팅)

공격수(6명) : 안드레 실바(AC밀란),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젤송 마르틴스(스포르팅), 곤살루 게데스(발렌시아), 히카르두 콰레스마(베식타스)

사진=포르투갈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