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핫피플] 모나코 흔들었던 석현준, 위기의 트루아 구하라
입력 : 2018.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트루아가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잔류가 불투명하다. 석현준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트루아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아우브에서 AS모나코와 2017/2018 리그앙 38라운드 최종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트루아 상황은 위기 그 자체다. 현재 승점 33점으로 강등권인 19위에 있다. 현재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캉과 승점 4점 차라 마지막 희망은 18위 승강 플레이오프권 획득밖에 없다. 18위 툴루즈(승점 34)와 단 1점차다.

트루아는 모나코전 승리 후 툴루즈가 무승부 이하를 거둬야 18위에 오른다. 두 팀 승점이 동률이 되도, 툴루즈가 골 득실 차가 7골로 앞서 있어 필승만이 답이다.

더구나 상대는 리그앙 강호이자 현재 2위 모나코다. 아직 2위를 확정 짓지 못했기에 총력전을 펼칠 것이기에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석현준은 중요한 순간 트루아를 구해 내야 한다. 지난 1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상승세가 꺾여 득점을 맛 본지 5달이다. 그러나 지난 4월 28일 캉전에서 도움을 기록했고, 12일 몽필리에전 선발 출전해 감을 찾기 시작했다.

더구나 모나코와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12월 모나코 원정에서 멀티골로 맹활약했다. 당시 2-3으로 석패했지만, 석현준이 강호들 상대로 자신감을 가졌다.

이번 경기는 홈 경기인 동시에 18위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이끌어야 한다. 최근 감이 살아 났지만, 위기인 상황에서 결과 밖에 답은 없다. 석현준이 5달 전 좋은 기억을 홈에서 다시 보여준다면, 월드컵 엔트리 탈락 아쉬움을 씻는 건 물론 여름 이적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사진=트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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