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난 2012년 이후 웸블리 무패, 첼시 부적 되겠다”
입력 : 2018.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결승전을 앞둔 올리비에 지루(첼시)가 FA컵 우승을 다짐했다.

첼시는 20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웸블리에서 맨유를 상대로 2017/2018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첼시는 우승을 위해서는 최전방을 책임질 지루의 한 방을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를 앞둔 지루는 18일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지난 1월 첼시 이적 당시의 느낌과 FA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루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아스널에서 첼시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지루는 “당시 첼시에 왔을 때 첼시 선수들은 내게 화를 냈다”고 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이 컸다. 그는 첼시 이적 후 지금까지 17경기에서 5골을 넣는데 그쳤다.

하지만 지루는 “나는 웸블리에서는 어느 팀이라도 이길 수 있다. 나는 행운의 부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것은 지루가 웸블리에서 치른 경기에서 패한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나는 2012년 이후 웸블리에서 패배하지 않았다”며 분명 자신이 역할을 할 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루는 웸블리 무패가 맨유전에 이어지길 바랐다. 그는 “결승전을 치른 뒤에도 무패 기록이 이어졌으면 한다. 좋은 기록이 이어지고 싶다”며 맨유를 쓰러뜨리고 FA컵을 우승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