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아스널 복귀는 감독으로…코치 제안 거절
입력 : 2018.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스널 전설 티에리 앙리가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앙리는 아스널의 감독을 원하지 코치에는 관심이 없다.

아스널이 아르센 벵거 감독이 떠난 자리에 적임자를 찾기 위해 분주하다. 여러 후보가 떠올랐다. 루이스 엔리케, 율리안 나겔스만, 파트리크 비에이라 등 여러 감독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최근에는 미켈 아르테타 현 맨체스터 시티 코치가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까지 아스널서 선수로 뛰었고 올 시즌 맨시티의 코치로 우승을 경험하면서 최근 축구 흐름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아르테타 체제에 거론되는 코치도 화려하다. 현지 복수 언론을 통해 로베르 피레스, 사비 알론소, 산티 카소를라 등이 거론됐고 최근에는 앙리도 코칭 스태프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는 아스널과 앙리가 감독직에 대해 논의할 것이란 예상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코치 제안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앙리는 코치로 아스널에 복귀할 생각이 없다. 19일 '데일리메일'은 "앙리는 아스널의 감독을 원한다. 아르테타의 스태프로 합류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며 "아스널이 아르테타를 벵거의 후임으로 생각하는 상황에서도 아스널 고위층을 만나 생각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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