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르데 감독, “이니에스타를 위한 최종전 중요해”
입력 : 2018.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떠나는 레전드 안드레 이니에스타에게 선물을 남기려 한다.

바르사는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2017/2018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바르사는 이번 소시에다드전에서 베스트 멤버를 19인 예비 엔트리에 올렸다. 바로 올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는 레전드 이니에스타를 위해서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1996년 유스 시절부터 바르사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올 시즌까지 22년 동안 바르사에 수많은 우승컵을 안기며 영광을 함께 했다. 바르사는 이니에스타 공을 높게 평가하며, 고별 행사를 따로 치를 예정이다.

발베르데 감독은 2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좋은 팀을 상대로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하기를 원한다. 이니에스타의 마지막 경기라 중요하다. 우리는 승리자로 올 시즌을 마치려 한다”라며 베스트 멤버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19인 명단에는 이니에스타를 비롯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헤라르드 피케, 필리페 쿠티뉴 등 베스트 멤버들이 포함되며,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이니에스타를 위한 마지막 선물인 승리만 남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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