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러시아 월드컵 정상에 도전하는 ‘무적함대’ 스페인의 최종 엔트리 윤곽이 나왔다.

스페인 ‘코페’는 20일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3명을 공개했다. 스페인축구협회의 공식 발표는 21일에 있을 예정이다.

각 클럽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 공격진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우승 주역인 다비드 실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발렌시아 주포인 디에고 코스타. 호드리고 모레노가 포함됐다.

미드필더는 초호화 멤버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이상 바르셀로나),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코케, 사울 니게스(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는 세르히오 라모스, 다니엘 카르바할, 나초 페르난데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헤라르드 피케, 호르디 알바(이상 바르셀로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마르코스 알론소(이상 첼시)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케파 아리사발라가(아틀레틱 빌바오), 페페 레이나(나폴리) 등 최고 수문장이 뽑혔다.

알바로 모라타(첼시), 비톨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크 바르트라(레알 베티스)는 러시아행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 모로코, 이란과 B조에 속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 칠레에 밀려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 스페인 최종 엔트리 23명
골키퍼(3명) :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파 아리사발라가(아틀레틱 빌바오), 페페 레이나(나폴리)

수비수(8명) : 다니엘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알바로 오드리오졸라(레알 소시에다드),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나초 페르난데스(레알 마드리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호르디 알바(바르셀로나), 마르코스 알론소(첼시)

미드필더(6명) :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이상 바르셀로나),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티아구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공격수(6명) :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마르코 아센시오, 루카스 바스케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호드리고 모레노(발렌시아), 이아고 아스파스(셀타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