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8R] '이니에스타 고별전' 바르사, 소시에다드에 1-0 승리
입력 : 2018.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의 결승골에 힘입어 시즌 최종전을 승리했다. 고별전을 치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28승9무1패(승점 93)로 마쳤다.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했던 바르셀로나는 지난 라운드서 레반테에 패하며 숙원하던 무패 우승이 좌절됐다. 소시에다드전에 대한 의미가 많이 상쇄된 상태였지만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계속해서 공격을 퍼붓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쿠티뉴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서 볼을 잡은 쿠티뉴는 전매특허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쿠티뉴의 골로 앞서간 바르셀로나는 10분 뒤 리오넬 메시까지 교체투입하며 확실한 승리를 노렸고 남은 시간 공세를 이어간 끝에 1-0 승리로 마쳤다.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이니에스타에게 승리를 안겨주기 위함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전 이니에스타를 위해 대규모 카드섹션을 하며 헌신한 전설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팬들 역시 이니에스타에게 박수를 보내며 마지막을 지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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