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PSG행 23일 발표 유력...2020년까지 계약 (伊 디마르지오)
입력 : 2018.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잔루이지 부폰의 마지막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일까. 오는 수요일(23일)에 공식 발표가 유력하다.

부폰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작별을 발표했다. 마지막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유벤투스에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항상 최선을 다했던 기억이다. 토요일이 유벤투스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라고 말했다.

유벤투스와의 작별은 예견된 일이었다. 현지 언론들은 부폰이 올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를 떠남과 동시에 현역 은퇴도 선언할 거라 전망했다. 그러나 부폰이 현역 은퇴가 아닌 연장 가능성을 내비쳐 관심을 모았다.

부폰 영입에 적극적인 팀은 PSG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PSG는 부폰 영입에 2년 계약과 연봉 800만 유로(약 102억원)를 약속했다. 부폰의 노련함으로 PSG의 최대 숙제인 유럽 제패를 도전하려는 각오다.

21일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도 PSG행에 고개를 끄덕였다. 매체는 “스카이스포츠24의 지오바니 과르달라에 따르면 PSG와 부폰이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협상이 원활하다면 부폰은 PSG와 2020년까지 2년 계약을 체결한다”라고 전했다.

PSG와 협상이 마무리되면 공식 발표에 다다른다.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부폰의 PSG행 발표는 오는 수요일(23일)에 있을 전망이다. '디 마르지오' 외에 '풋볼 이탈리아', '이탈리아 스카이' 등도 "부폰의 PSG행이 근접했다. 2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수요일에 공식 발표 가능성이 있다"라며 신빙성을 더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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