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나잉골란, 벨기에 대표팀 전격 은퇴...“여기서 끝낸다”
입력 : 2018.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라자 나잉골란이 공식 채널을 통해 벨기에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벨기에축구협회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승선할 예비 명단 28인을 발표했다. 벨기에는 로멜로 루카쿠, 에당 아자르, 케빈 더 브라위너 등 유럽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한 국가다.

그러나 나잉골란은 러시아 월드컵에 승선하지 못했다. 이유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과 불화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8월 벨기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르티네스 감독은 명단이 발표되기 전에 나에게 집중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정말 폭발하기 일보직전이다. 벨기에 대표팀을 떠나겠다”라고 선언했다.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비 명단에 발탁되지 못하자, 대표팀 은퇴를 공식화했다. 나잉골란은 벨기에 대표팀 명단 발표 직후 공식 채널을 통해 “내 대표팀 커리어는 여기서 끝난다.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지금부터 첫 번째 팬으로 남겠다”라며 벨기에 대표팀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나잉골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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