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펠라이니, 올여름 맨유 떠난다...합의는 아직”
입력 : 2018.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AC밀란이 마루앙 펠라이니 영입설을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에 고개를 가로 저으며 영입 가능성을 보였다.

펠라이니는 2013년 에버턴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조제 모리뉴 감독 아래서도 간헐적으로 기용됐고 올시즌 컵 대회 포함 23경기에 출전했다. 맨유와의 계약 만료 기간은 오는 6월 30일. 재계약과 작별을 놓고 줄다리기가 이어진다.

최근 AC밀란 이적설이 영국과 이탈리아 언론을 달궜다. 영국 유력지 ‘타임즈’에 따르면 AC밀란이 펠라이니 자유 계약으로 품을 거라 전했다. 펠라이니는 맨유 잔류를 선호한 모양이지만 AC밀란이 맨유 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AC밀란 마시밀리아노 미라벨리 단장이 펠라이니 이적설에 직접 말문을 열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펠라이니가 맨유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올여름 맨유와 작별을 확신했다.

펠라이니에 큰 호감도 보였다. 미라벨리 단장은 “펠라이니는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좋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맨유에 잔류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지만) 합의에 근접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첫 번째로 우리의 사이닝을 지킨 후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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