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김대의 감독,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 챙겼다”
입력 : 2018.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부산] 이현민 기자= 수원FC가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FC는 21일 오후 7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2라운드에서 전반 34분 알렉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분 호물로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4일 안산 그리너스전(1-0)을 승리했지만, 부산과 비기며 아쉽게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후 김대의 감독은 “상대의 짧은 패스 위주 플레이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전반에 주효했다. 선제골을 넣은 뒤 추가골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놓쳤고 후반에 실점했다. 값진 무승부라고 생각한다”면서, “최근 수비가 안정됐다. 공격진에서 많은 득점이 없는데, 상대에 많은 위협을 가하고 있다. 팀 분위기가 살아난 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대의 감독은 경기 내내 테크니컬에어리어에서 열정적으로 팀을 지휘했다. 몇몇 장면에 대해서는 강하게 어필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경기를 하다보면 어필할 부분이 더러 있다. 물론 아닌 장면도 있지만. 열심히 뛰는 선수들을 독려하기 위해 조금 더 강하게 했다. 경기가 끝났기 때문에 판정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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