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유벤투스 레전드 잔루이지 부폰(40)이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스카이 이탈리아’의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의 PSG 합류가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

부폰은 지난 17일 유벤투스와 작별을 발표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유벤투스에서 환상적인 시간ㅇ르 보냈다. 항상 최선을 다했던 기억이다. 베로나전이 유벤투스 마지막 경기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역 은퇴는 아니었다. 부폰은 은퇴와 관련한 질문에는 “현역 생활을 지속하는 것을 결정한다면, 내게 그만한 힘이 있는지 가늠해야 한다. 오랫동안, 더 열심히 생각할 필요가 있다”라며 “다양한 제안을 받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부폰의 행선지는 PSG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PSG는 부폰 영입에 2년 계약과 연봉 800만 유로(약 102억원)를 약속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도 “유벤투스와 부폰이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협상이 원활하다면 2020년까지 2년 계약을 체결한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부폰의 대리인이 파리로 넘어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23일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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