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첼시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2일(한국시간) “첼시가 여름 이적 시장 타깃으로 레반도프스키를 정했다. 첼시가 야망적인 계획을 세웠고, 레반도프스키를 1순위 타깃으로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폴란드 현지 언론도 지난 21일 “레반도프스키가 월드컵이 열리기 전에 뮌헨을 떠나기 원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피니 자하비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적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미 복수의 클럽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 그 중 첼시가 가장 적극적이다. TOP4에 실패한 굴욕을 씻기 위해 올여름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1억 파운드(약 1,457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레반도프스키를 잡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걸림돌이 있다. 영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비자 갱신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아브라모비치가 영국에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모든 행정이 마비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거취 문제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텔레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