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썰] 부폰, “PSG행? 일주일 안에 결정할 것”
입력 : 2018.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탈리아와 유벤투스 레전드 잔루이지 부폰(40)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부폰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와 작별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유벤투스에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항상 최선을 다했다. 베로나전이 유벤투스 마지막 경기”라고 전했다. 물론 은퇴는 아니다. “현역 생활을 지속하는 것을 결정한다면, 내게 그만한 힘이 있는지 가늠해야 한다. 오랫동안, 더 열심히 생각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제안을 받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했다.

이후 구체적인 행선지가 나왔다. 바로 PSG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22일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의 PSG 합류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연봉 800만 유로(약 102억 원)에 2년이라는 구체적인 계약 기간도 나왔다.

부폰은 산 시로에서 열린 안드레아 피를로 은퇴 경기 참가 후 이적설을 언급했다. 그는 22일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PSG 이적과 관련해 일주일 정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40이라는 나이가 있기 때문에 쉽게 선택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PSG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조금 더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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