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썰] 마르셀루, “2연속 우승? 과거일 뿐”
입력 : 2018.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측면 지배자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가 3연속 빅이어를 품겠다고 다짐했다.

레알은 오는 27일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가진다. 전인미답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마르셀루는 조별리그와 토너먼트에서 맹활약하며 레알의 질주를 이끌었다. 그는 22일 UEFA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과거에 이룬 업적(2연속 우승)은 중요하지 않다. 과거일 뿐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평소와 달라지는 건 없다. 우리가 가진 걸 그라운드에 쏟아낼 수 있어야 한다. 누구나 UCL에서 뛰길 원한다. 정상에 오르는 게 목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상대인 리버풀에 대해 “매 경기가 다르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를 포함해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가 있다. 그들은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우리가 특정 선수에게 초점을 맞출 수 없는 걸 안다”며 상대 전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경계심을 드러냈다.

마르셀루는 이번에 UCL 트로피를 차지할 경우 '통산 4회' 우승으로 레알 전설인 호베르투 카를로스(3회 1997/1998, 1999/2000, 2001/2002시즌)를 넘는다. 레알 유니폼을 입고 12시즌째를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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