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커스] 메시 45, 호날두 44, 살라 44, 최다골 주인공은?
입력 : 2018.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양강 체제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등장으로 2017/2018시즌은 새로운 구도가 형성됐다.

세 선수가 이번 시즌 각 소속팀에서 터트린 골을 합하면 무려 133골이다. 메시가 45골, 호날두와 살라가 나란히 44골을 기록 중이다.

각 리그는 막 내렸지만, 유럽 최고를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레알과 리버풀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우승팀과 함께 최다골 주인공도 정해진다.

현재 메시가 54경기에 출전해 45골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시즌을 마감했다. UCL 결승에 선발이 유력한 호날두(43경기 44골)와 살라(51경기 44골)가 1골만 보태면 메시와 동률을 이룬다. 그 이상 넣으면 최다 득점자에 오른다. 현재까지 출전 경기수 대비 득점은 호날두가 메시와 살라를 앞선다.

호날두는 최근 프리메라리가에서 10경기 연속골(총 18골)을 터트리며 최상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엘 클라시코에서 당했던 발목 부상을 말끔히 털었다.

살라 역시 지난 13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과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32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UCL에서도 호날두는 15골, 살라는 10골로 상대 골망을 수차례 흔들어 접전이 예상된다.

호날두와 살라 중 빅이어를 품는 자가 발롱도르까지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메시는 ‘더블(라리가, 코파 델 레이)과 유로피언 골든슈를 달성했지만, 바르셀로나의 리그 무패 우승이 좌절됐다. 게다가 UCL에서는 8강에 그쳤다.

다가올 UCL 결승, 호날두와 살라의 킬러 전쟁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 득점 TOP3
리오넬 메시 54경기 45골 / 잔여 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43경기 44골 / 잔여 1
모하메드 살라 51경기 44골 / 잔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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