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네이마르, 러시아 월드컵 골든볼 배당률 1위
입력 : 2018.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한 달도 채 안 남은 가운데, 누가 최고 선수 영예를 안을지 관심사다.

러시아 월드컵은 다음 달 14일 카잔, 소치 등 11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 독일(FIFA 랭킹 1위)이 2연패 도전을 선언했다.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등이 도전장을 내민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앞세운 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포르투갈도 정상을 넘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선수가 골든볼(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을지 관심사다.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에도 불구 최고별에 등극했다.

‘Bet365’는 22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러시아 월드컵 골든볼 배당률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 메시와 브라질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8분의 1, 가장 유력한 골든볼 후보로 거론됐다. 메시는 이번 시즌 34골로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 유로피언 골든슈를 차지했다. 네이마르는 PSG 이적 후 부상에도 불구 리그에서 19골 13도움을 올렸다. 부상에서 복귀해 월드컵에 맞춰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한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12분의 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주름잡은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맨체스터 시티)가 16분의 1로 뒤를 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호날두 역시 16분의 1이다.

스페인 핵심 미드필더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벨기에 공격의 열쇠 에당 아자르(첼시)는 20분의 1,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집트)는 50분의 1로 나타났다.

통상 골든볼은 우승팀에서 나올 확률이 높지만,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준우승한 메시의 몫이었다. 개인 활약이 돋보이면 충분히 받을 수 있다. 4년에 한 번, 선택된 자에게 주어지는 엄청난 가치를 지닌 상이다.



사진=bet365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