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母, “아들아 가능하면 빨리 파리 뜨자”
입력 : 2018.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번에는 엄마가 나섰다. ‘뜨거운 감자’ 네이마르 이적설 배후에 그의 모친이 있다.

네이마르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프랑스 ‘레키프’를 통해 “이런 소문에 지쳤다. 네이마르의 부친은 내게 네이마르가 파리에 있을 거라고 이야기했다”며 잔류를 못 박으면서, “이런 소문(레알로 가는 것)을 흘리는 곳은 스페인 신문이다. 그런 정보를 믿는 건 당신들에게 해로울 것”이라고 언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켈라이피 회장의 말처럼 스페인 신문에서 또 네이마르 이적설을 꺼냈다. 이번에는 모친까지 등장했다.

스페인 ‘아스’는 22일 신문 'ABC'를 인용해 “네이마르 모친은 아들이 파리에서 마드리드로 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인용 보도했다.

모친은 이 매체를 통해 “아들이 바르셀로나를 떠나 유럽 정상 팀들과 마주하려는 PSG로 이적한 건 위험을 감수하고 내린 결정이었다. 팬들이 왜 야유하는지 이해 안 간다. 켈라이피 회장과 구단 대우에도 불만족스럽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레알 친선전에서 레알 선수들이 네이마르를 팀의 일원처럼 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녀는 아들과 남편에게 “가능한 한 이곳을 빨리 떠나야 한다. 바르셀로나에서 목적지는 마드리드였어야 했다. 더 이상 파리에서 견디기 힘들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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