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썰] 호날두, ''맨유와 결승서 만나면 좋았겠지만…''
입력 : 2018.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다섯 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호날두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NSK 올림피스키에서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역사적인 경기로 호날두는 공격 선봉에 선다.

호날두는 결승전을 앞둔 유쾌한 긴장감에 휩싸여있다. 그는 23일 스페인 언론 '아스'를 통해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지난 일주일을 통해 올라온 우리 팀의 레벨에 흥분하고 있다"며 "나는 자신있고 기분이 좋다. 내 동료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다. 챔피언스리그 온갖 득점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다. 올 시즌도 득점왕이 유력해 역사상 최초로 6시즌 연속 등극을 앞두고 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는 특별하고 나는 이 대회를 매우 좋아한다.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와 같은 상대와 엄청난 경기를 치러야 한다"면서 "챔피언스리그는 늘 동기부여가 되고 긴장을 풀 수 없다"라고 집중했다.

역사적인 기록까지 이제 한 경기 남았다. 호날두는 "결승전은 언제나 특별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났으면 좋았겠지만 리버풀도 존경하는 상대"라며 "현재 리버풀은 3~4년 전의 레알 마드리드를 보는 것 같다. 최전방 세 명은 매우 빠르다"라고 경계했다.

그래도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 "리버풀을 존중하지만 우리가 더 낫다. 우리는 항상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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