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시알을 향한 타 구단의 이적 제안을 들을 생각이다.

맨유는 마르시알을 두고 태도를 정해야 하는 입장이다. 마르시알은 맨유가 큰 기대를 하고 영입한 공격수지만 조제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부침을 겪고 있다. 한동안 모리뉴 감독의 신임을 얻는 듯했으나 다시 부진에 빠졌다.

마르시알의 현재 컨디션은 최악이다. 지난 1월 번리전에서 골을 넣은 것이 마르시알의 최근 득점 일지다. 시즌 종료 시점까지 골을 넣지 못한 마르시알은 출전 시간도 갈수록 줄어들었다.

마르시알은 현재 수많은 이적설과 얽혀있다.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나폴리, 토트넘 홋스퍼 등이 마르시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맨유가 첼시의 윌리안을 영입하기 위해 트레이드 카드로 쓰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맨유가 마르시알을 내놓을 수 있는 확률이 커지는 가운데 절반은 맞는 이야기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간) "맨유가 마르시알의 이적 제안 문을 열었다. 다만 같은 리그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은 원하지 않는다. 맨유는 가급적 해외 리그 이적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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