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5억’ 뎀벨레, 바르사 안 떠나고 경쟁한다
입력 : 2018.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1300억 사나이 우스만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모양새다. 이적설을 뿌리치고 바르사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한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국 ‘코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에스포르트 코페’는 23일(한국시간) “정보에 따르면 뎀벨레는 다음 시즌에도 바르사에 남는다. 바르사에 잔류해 경쟁하며 가치를 증명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뎀벨레는 지난해 여름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사로 이적한 유망주다. 바르사는 네이마르 이탈 후 영입전에 뛰어 들었고, 1억 500만 유로(약 1,395억원)와 바이아웃 4억 유로(약 5,322억 원)로 뎀벨레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장기 부상으로 뎀벨레를 온전히 활용하지 못했다. 2월에 본격적으로 복귀해 바르사 동료들과 호흡했지만 아직은 미지수다. 뎀벨레는 올시즌 컵 대회 포함 24경기에 출전해 4골 9도움을 기록했다.

입지가 흔들리자 이적설이 돌았다. 영국 일부 언론들은 리버풀이 뎀벨레 임대를 원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올여름 바르사의 앙투앙 그리즈만 영입설은 뎀벨레의 마음을 더욱 복잡하게 했다.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뎀벨레는 다음 시즌에도 바르사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사에 남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애쓸 모양이다. 지난해 여름 바르사의 기대처럼 터져준다면 뎀벨레 만한 미래도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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