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맨시티와 재계약 결정...‘잠재적 펩 후임’ (英 텔레그래프)
입력 : 2018.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미켈 아르테타가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준비한다. 아르테타는 아스널 차기 감독으로 꼽혔지만 최종적으로 불발됐다.

아르센 벵거 감독 이후, 아스널 차기 감독이 영국 언론을 달궜다. 아스널은 변화보다 안정감을 택했고, 벵거 후임으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결정했다.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에메리 선임 공식 발표가 곧 있을 전망이다.

에메리 감독 직전까지 유력한 후보는 아르테타였다. 아르테타는 아스널에서 현역 생활을 보낸 만큼 구단 철학과 비전을 알고 있었다. 실제 감독직 논의를 위해 아스널과 접촉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끝내 아스널 지휘봉을 잡지 못했다.

아스널 감독직이 불발되자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하려는 모양새다. 23일(한국시간)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아르테타의 아스널 감독 부임이 불발됐다. 이에 맨시티 재계약으로 방향을 틀었다”라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더 많은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맨시티 보드진은 잠재적인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으로 아르테타를 선택했다(planning for life after Pep Guardiola).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시즌 종료 후 맨시티와 2021년까지 동행을 결정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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