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훈련] '전술 변화 암시' 신태용 감독, “4-4-2 외 다른 준비하고 있다'' (일문일답)
입력 : 2018.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조용운 기자= 신태용호가 러시아 월드컵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연이은 부상에 따른 전력 이탈로 전술 변화를 예고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3일 파주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오후 훈련 일정에 돌입했다. 신 감독은 오후 훈련에 앞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오늘 3일째다. 처음 부상자를 제외하고 활기차게 임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신태용호는 연이은 부상 이탈로 위기다. 그 동안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권창훈과 이근호가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신태용 감독 입장에서는 국내에서 열릴 2연전에서 다양한 플랜을 점검하고 선수 구성을 고민해야 한다.

이에 전술 변화를 예고했다.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 언론이 4-4-2를 얘기하는데 스웨덴이 그렇게 준비한다면 더이상 말할 건 없다. 다른 것도 준비하고 있다. 평가전에서 보시면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신태용 감독 인터뷰 일문일답

첫 훈련은 어떻게 했나
: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오늘 3일째다. 처음 부상자를 제외하고 활기차게 임했다.

김진수 상태는 어떤가
: 김진수는 정성 들여 치료를 받고 있다. 평가했을때 괜찮다고 생각하면 간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본선 첫경기까지 어떻게 회복되느냐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내일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부상 대안이 새로운 전술을 뜻하나
: 스웨덴 언론이 4-4-2를 얘기하는데 스웨덴이 그렇게 준비한다면 더이상 말할 건 없다. 다른 것도 준비하고 있다.

장현수 상태는 어떤가
: 장현수는 국내 두차례 평가전 못 뛸듯하다. 선수 보호 차원이다. 오스트리아에서 실전 훈련에 돌입한다.

새 전술 공감대는 있나
:선수들과 영상 미팅은 했다. 같이 만들어가야 한다.

월드컵에서 사고 칠 선수는 누가 있을까
: 23인 포함된다면 새로운 선수들이 사고쳤으면 한다.

평가전에서 새 전술을 사용할 것인가
: 반영할 것이다. 팬들에게 어느 정도는 보여드려야 하는 책무가 있다. 보시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온두라스전은 지금부터 생각하고 있다.

전원이 함께하는 훈련은 언제부터인가
: 내일부터 시작한다. 선수 상태에 맞춰 프로그램을 짤 것이다. 내일부터 비공개인데 당초 오늘부터 할 생각이었는데 취재진이 많아 미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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