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스널의 선택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었다. 에메리 감독은 아스널의 새 시대에 크게 고무됐다.

아스널은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리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아스널 보드진은 아르센 벵거와 작별 후, 다양한 후보군과 접촉했고 에메리 감독을 낙점했다. 급진적 변화보다 안정을 택한 셈이다.

에메리 감독과 아스널과 동행에 만족했다. 공식 발표 직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위대한 클럽의 일부가 돼 매우 흥분된다. 아스널은 고유의 플레이 스타일과 유망주 육성, 환상적인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아스널 역사에 중요한 임무를 맡게 돼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아스널 보드진과 미래도 공유했다. 에메리 감독은 “스탄 크론케, 조쉬 크론케와 만났다. 클럽에 큰 야망을 가지고 있었으며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라면서 “나는 아스널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구단주 조쉬 크론케도 에메리 부임에 흡족했다. 그는 “에메리 감독이 아스널 지휘봉을 잡아 정말 기쁘다. 그가 아스널을 올바르게 이끌거라 확신한다. 에메리 감독은 아스널에 적합한 인물”이라며 환영했다.



사진=아스널